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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10월 수입 승용차 2만2101대 신규등록…전년비 6.2%↑

2019-11-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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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2101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월(2만813대)보다 6.2%, 전월(2만204대)대비 9.4%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대수는 18만9194대로 전년 동기(21만7868대)보가 31.2% 감소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025대로 8000대를 넘어서면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MW는 4122대로 2위를 지켰고 아우디는 2210대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후 지프(1361대), 볼보(940대), 미니(852대), 혼다(806대), 폭스바겐(602대), 렉서스(456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5244대(69.0%), 2000~3000cc 미만 5015대(22.7%), 3000~4000cc 미만 1598대(7.2%), 4000cc 이상 193대(0.9%), 기타(전기차) 51대(0.2%)로 나타났다.
 
벤츠가 10월에도 8000대가 넘게 팔리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벤츠코리아
 
국가별로는 유럽 1만8242대(82.5%), 일본 1977대(8.9%), 미국 1882대(8.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663대(66.3%), 디젤 6396대(28.9%), 하이브리드 991대(4.5%), 전기 51대(0.2%)로 집계됐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101대 중 개인구매가 1만3690대로 61.9%, 법인구매가 8,411대로 38.1% 였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Q7 45 TFSI quattro’(1394대), 벤츠 ‘E 300’(773대), 벤츠 ‘E 220 d’(729대)순이었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10월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아우디 'Q7 45 TFSI quattro'. 사진/아우디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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