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연천군 와초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를 포함해 현재가지 확진은 16건이다.
환경부는 지난 27일 주민이 논과 산 경계 지역에서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 검사 결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소탕작전이 실시되고 있는 지난 16일 강원 화천군이 전방부대에 포획틀을 지원하고 있다.
당시 연천군은 초동 조치와 시료 채취를 해 ASF 표준 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했다.
환경과학원 관게자는 "지난 20일 양성으로 확진된 지점과 이번 사레는 약 900미터 거리로 민통선에서는 3.5밀로키터 남쪽에 위치햇다"며 설치중인 2차 울타리 안에는 속하지만 1차 울타리를 약간 벗어나 있어 울타리를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확진된 야생 멧돼지 ASF는 모두 16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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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