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한국투자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저년보다 26.4% 증가한 99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컨센서스 894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한국, 베트남, 러시아 전지역에서 9월 실적이 원화 약세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높은 기저 부담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오리온 홈페이지

그는 “중국은 스낵 등 신제품이 15종 이상 출시된 효과 외에 화남지역으로 스낵 판매량을 늘린 것이 긍정적 효과를 발휘했다”며 “베트남은 쌀과자 등 신제품 반응이 좋고 스낵류의 증량으로 인한 인기 상승이 계속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시장 지위가 회복되고 있는 데다 한국과 베트남에서의 점유율은 오르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신송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