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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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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글로벌 최초공개

2019-01-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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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BMW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7시리즈는 1977년 처음 소개된 이후 매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한 BMW의 최상위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럭셔리 드라이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뉴 7시리즈는 전면부의 디자인과 차체를 키웠다. 일반 모델의 전장은 이전보다 22mm 늘어난 5120mm이며,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02mm와 1467mm로 이전과 동일하다. 롱 휠베이스 모델의 전장은 22mm 늘어난 5260mm이며, 전폭과 전고는 이전과 동일한 1902mm와 1479mm이다.
 
높이가 50mm 늘어난 전면부의 디자인은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했다. 보닛 상단의 선명한 윤곽선과 크기를 키운 엠블럼이 시선을 사로잡고, 40%가량 넓어진 BMW 키드니 그릴이 소폭 얇아진 헤드램프와 어울려 강력한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BMW그룹이 뉴 7시리즈를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사진/BMW코리아
 
전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돼 있으며, 약 500m 범위의 조사범위를 제공하는 BMW 레이저 라이트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면 에이프런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대형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됐으며, 크롬 장식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측면의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하단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은 사이드 패널과 직각을 이루며 후면 에이프런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다.
 
후면 에이프런도 전면과 디자인 통일성을 높여 일체감을 강조했다. L자형 후미등은 레드 및 블랙 컬러의 표면 뒤에 배치해 윤곽을 더욱 강조하고, 35mm 얇아진 디자인으로 보다 정교한 느낌을 준다. 후미등을 연결하는 크롬바 하단에 수평 라인을 형성하는 6mm 두께의 얇은 조명이 추가됐으며, 후면 에이프런에 통합된 배기 파이프는 크롬 테두리로 장식됐다.
 
뉴 7시리즈의 실내는 넓은 공간과 엄선된 소재,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다 넓은 면적을 퀼팅 처리한 고급 나파 가죽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인테리어 옵션에 금속 캐릭터 라인이 들어간 고급 원목 소재의 아메리칸 오크 다크(American Oak Dark)와 고광택 포플러 그레인 메탈릭 그레이(Poplar Grain Metallic Grey)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소음을 줄이기 위해 뒷바퀴 아치와 B 필러를 꼼꼼하게 방음처리했으며, 측면과 후면 유리창은 모델에 따라 더욱 두꺼운 유리를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한다.
 
뉴 7시리즈의 인테리어 모습. 사진/BMW코리아
 
뒷좌석에서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BMW 터치 커맨드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각종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선택사양으로는 바워스 & 윌킨스(Bowers & Wilkins)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포함한 10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는 뒷좌석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있다.
 
뉴 7시리즈는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eDrive)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도 함께 선보인다. 뉴 7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BMW '뉴 M760Li xDrive'는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최고출력 58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뉴 750i xDrive'와 '뉴 750Li xDrive'는 새로 개발된 4.4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80마력 높은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뉴 7시리즈의 디젤 라인업은 3.0리터의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750d xDrive'와 '750Ld xDrive'는 최고출력 400마력, '뉴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PHEV 모델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했다. 뉴 745e, 뉴 745Le, 뉴 745Le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4~5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유럽 기준)
 
BMW 7시리즈의 후면부 모습. 사진/BMW코리아
 
뉴 7시리즈는 정교한 섀시 기술을 통해 안락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섀시, 서스펜션 및 댐핑 시스템, 스티어링 및 제동 시스템은 노면의 상태와 관계없이 편안하고, 능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안락함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가장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스톱&고(Stop & 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측면 충돌 방지/회피 보조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장치, 교차로 경고,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더욱 정밀한 주차를 도와주며, 막다른 골목을 후진으로 빠져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최대 50미터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리버싱 어시스턴트 (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추가됐다.
 
리모트 컨트롤 파킹(Remote Controlled Parking) 기능은 뉴 7시리즈에서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이다. 오는 7 월부터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활성화될 예정이며, 운전자는 BMW 디스플레이 키를 사용해 차 밖에서 주차 공간을 들어가고 나가도록 조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좁은 주차 공간이나 차고에서도 손쉽게 주차가 가능하다. 
 
BMW 뉴 7시리즈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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