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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XR로 홈런칠 것"

2018-09-13 14:03

조회수 :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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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의 연장선상에 놓인 제품을 차례로 공개했습니다.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인 6.5인치 '대화면', 배터리와 메모리 용량을 '맥스(최대)'로 올렸다는 점이 전작과 차이라면 차이일 수는 있겠는데요. 가격도 그만큼 '최고'로 높아져 2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따라오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시절부터 '혁신'을 비전으로 내세운 만큼, '기술'과 '가격'에 집중하는 전략에 늘상 비판이 따라오곤 하는데요. 

이번 신작들도 시장의 호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겠죠? 해외 전문가들은 XS, XS맥스 시리즈의 가격보단 XR 모델의 가격에 주목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오늘 새벽에 나온 아이폰 시리즈의 스펙부터 애플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 국내 출시 전망과 예상 등의 소식들 정리해봅니다. 

 

애플 수석 부사장 필 쉴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신형 아이폰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 XS와 XS맥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 약간의 색상차, 크기차, 용량차 

아이폰X과 신형 아이폰 3종 주요 사양 비교
(지디넷 코리아 읽어보기)

애플이 12일(이하 현지시간)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아이폰 신제품 3종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을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작년 아이폰X와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의 업데이트 모델이다.

=약간의 색상, 크기, 용량 차이가 전부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예견은 됐습니다. 그간 's' 시리즈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애플은 10년째 이런 기조를 유지해왔었죠. 2년 주기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폰을 발표하고, 그 사이에는 성능이나 용량을 다듬어 완성된 형태로 's' 시리즈를 내왔으니까요. 

신형 아이폰은 XR, XS, XS맥스 세 가지로 출시됩니다. XS맥스는 6.5인치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대화면'입니다. XS는 5.8인치였던 아이폰X과 똑같고, 중저가 모델 XR은 조금 큰 6.1인치입니다. '대화면'으로의 트렌드를 의식한 듯한 크기 결정으로 보입니다.

중저가 모델 아이폰XR은 블루, 코랄, 옐로우, 화이트, 블랙, 프로젝트 레드 등 다채로운 컬러로,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3종류로 나눠집니다. 그 외에는 해상도와 배터리 용량, 저장 메모리 등 실용성, 유용성 면에서 조금씩 업그레이드 됐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폰 '대화면 경쟁시대'

스마트폰 하반기 시장 '대화면' 경쟁
(뉴스토마토 읽어보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화두는 '화면 크기'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역대 최대 크기 화면을 준비 중이고, 화웨이도 7인치에 가까운 대화면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패널 가격이 하락한 틈을 타 대화면·고가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스마트폰을 통해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으로 풀이된다.

=6.5인치 규모의 대화면은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보다도 큰 화면이라고 합니다. 2014년 플러스 시리즈를 내놓으며 화면을 키워가는 애플은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등 앱스토어의 다양한 서비스 활용 가능성에서 매출 돌파구를 찾는 듯 보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전 세계 13억개 애플기기로 매년 앱 판매, 음악 구독, 기타 서비스 등으로 기기당 30달러를 벌어들였으며 향후 5년간의 성장 동력도 여기서 찾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 아이폰. 사진/뉴시스

3. 200만원 너무 비싸다? XR 버전으로 성공할 것!

"새 아이폰 가격 100만원 넘을 듯…최고 사양은 205만원"
(연합뉴스 읽어보기)

유진투자증권은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신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이 최고 205만원에 이르고, 모든 신모델의 국내 출시가가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무엇보다 제품명처럼 가격도 '맥스(MAX)'로 오른 점이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관심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중 아이폰 Xs 맥스(Max) 512기가바이트(GB)모델은 205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워낙 공고한 팬덤 덕에 이번에도 작년처럼 큰 마진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Apple's cheaper iPhone XR is going to be a 'home run,' Gene Munster says
(CNBC 읽어보기)

=특히 해외 전문가들은 Xs맥스보단 XR 모델에 맞춰 애플의 가격 전략이 성공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이자 루프 벤처스의 매니징파트너 진 먼스터는 이날 CNBC에 "진짜 물건은 XR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홈런을 칠 것 같다. 이 모델은 애플에게 아주 빠르게 돈을 벌어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테슬라 주주인 로스 거버 거버가와사키 CEO 역시 "조금 더 비용을 낮춘 XR 버전은 애플이 가격에 신중한 고객들에게 아주 스마트한 전략으로 접근했음을 보여준다"며 "가격은 낮추면서도 기술이 뛰어난 아이폰이 애플에 성장 모먼트를 부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강화한 애플워치4. 사진/뉴시스

4.애플워치4·iOS12 '소프트웨어' 강화

헬스 기능 키운 '애플워치4'…'심전도 측정' 첫 적용
(머니투데이 읽어보기)

애플이 가장 강조한 기능은 강화된 헬스케어 기능이다. 하루 종일 규칙적으로 심장을 상태를 확인해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심박수를 감지할 경우 경고를 보내준다.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한 경에도 알림을 준다.

애플 iOS 12 업데이트, 17일 정식 배포
(지디넷코리아 읽어보기)

페이스타임은 역대급 변화를 맞았다. 32명이 동시에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페이스타임 그룹통화 기능에 문제점이 발견됐고, 애플은 개선을 위해 향후 업데이트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헬스케어, 다대다 영상통화 등 혁신은 오히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시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베타테스트이긴 하지만 완성형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나온다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욕구가 아이폰 구매로 이어질 수 있어 보입니다.

아이폰 Xs, 한국 출시 언제? 1·2차 출시국서 제외
(머니투데이 읽어보기)

=iOS는 한국시간으로는 18일 배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Xs·Xs 맥스는 오는 14일 사전 예약을 받고 미국과 중국, 일본, 캐나다 등을 포함한 31개국에 21일 정식 출시합니다. 아이폰 Xr은 10월16일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0월 26일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한국은 1, 2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빨라야 12월 제품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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