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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kjb517@etomato.com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그가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고?

2018-04-19 18:06

조회수 :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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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감독 “대체 어디서 들으신 거죠? 그런 일 절대 없습니다!”


B지인 “분명 요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신 못 차린 거죠”


 


물의를 일으킨 C의 복귀 준비 소식을 들었다. 일단 ‘썰’일 뿐이다. 제보를 한 B의 말에 따르면 기정 사실이고 ‘반드시’ 복귀를 하겠단 의지를 나타내고 있단다.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C에게 전화를 했다. C가 내 연락처를 알고 있다. 당연히 받지 않았다. 문자 메시지를 남길까도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연예계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모습과 함께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자취를 감췄다. 불과 한 달도 안됐다. 그런 그가 복귀를 고려하는 듯한 인상이 있다고 얘기를 들었다. 두 귀를 의심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와 일을 할 관계자가 있다고?”


 


그와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진 A감독은 불쾌함을 토로하며 극구 부인했다. ‘부인을 했다’는 것으로 기사화를 시킨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이런 ‘썰’이 있지만 확인 결과 당사자는 부인했다” 결과적으로 이른바 ‘찌라시’ 수준의 썰을 확인하고 기사화 시키는 작업이기에 일단 보도는 하지 않기로 했다.


 


지인 B는 C의 의중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또 다른 지인을 통해 이를 전해 들었단다. 그의 말에 따르면 C는 무조건 복귀를 계획하고 있고, 관계자들에게 일종의 ‘약’을 치는 것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복귀 시기도 올해 말쯤으로 보고 있단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단다.


 


단순하게 해프닝일지, 찌라시 수준의 썰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란 옛 속담을 가져다 대면 답은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동안의 C가 보인 행보를 가늠해 보자면.


 


“대중은 개돼지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어 버립니다”


 


영화 ‘내부자들’ 속 이강희(백윤식 분)가 자신만만하게 내 뱉은 말을 스스로 증명이라도 하려는 것일까.


계속 주시하겠다. C의 행보.


 


?사진=게티이미지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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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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