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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하

환경공단, 설계검토로 예산 482억 절약

공공환경시설 사업 42건 분석 …올해 목표는 500억원 이상

2018-02-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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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수행한 42건의 공공환경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총 482억원의 국고 예산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공단의 지난해 예산 절감 실적은 전년도인 2016년(400억원)에 비해 82억원이 늘었다. 이는 환경공단과 지자체에서 지난해 발주한 공공환경시설 총 공사비 1조5846억원의 3.04%에 이른다.
 
수행 실적 분야별로는 상하수도처리시설 31건, 폐기물처리시설 6건, 수생태복원사업 5건 등이다.
 
예산 가장 아낀 사례는 지난해 2월 서산시에서 의뢰한 '하수관리 시범사업'이다. 유량분배조, 유량조절형식 변경 등의 설계 경제성 검토 제안으로 71억원의 예산을 줄였다.
 
앞서 환경공단은 지난 2010년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등에 따라 기획재정부로부터 환경분야 설계 경제성 검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2011~2017년까지 총 233건의 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총 2834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환경공단은 올해 총 44건의 사업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다. 총 1조1500억원의 공사비 중 500억원 이상의 국고 예산 절감이 목표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설계 경제성 검토는 예산낭비를 줄이고, 시설의 효율성을 높여 국가 재정에 기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다고 말했다.
 
한편 설계 경제성 검토는 상하수도처리시설 등 공공환경시설 공사의 설계 내용에 대해 경제성 및 타당성 등을 분석해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기능을 삭제하고, 기존 설계를 보완해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사업 절차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수행한 42건의 공공환경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총 482억원의 국고 예산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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