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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특징주)에스원, 부진한 실적 발표에 약세

2017-07-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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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에스원(012750)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 발표에 약세다.
 
31일 오후 2시8분 현재 에스원은 전날보다 6000원(6.08%) 내린 9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원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01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입자 유치활동 강화로 마케팅비용이 늘어난 데다 임금도 인상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14%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삼성전자 평택공장과 베트남공장 건설로 내년까지 상품판매 매출 두자릿수 증가가 예상되고, 올해 통합보안(인력경비) 매출도 가격 인상과 결합상품 판매 증가로 시너지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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