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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한세실업, 의류OEM 바닥 탈출…목표가 '상향'-대신증권

2017-06-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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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산업이 바닥을 탈출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4월 미국 도매의류 판매액이 전년 동월 대비 8.6% 줄어들며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재고율은 미국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악화되기 전인 2014년 수준까지 떨어졌다"면서 "3월 이후 큰 폭의 수주 감소세가 마무리되는 등 OEM업계의 바닥 탈출 신호가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업황 저점 신호가 확인되면서 3분기부터는 완만한 수주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오더는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수주 성장률은 평균 9%, 내년 수주 성장률은 7%로 기존 전망보다 양호한 개선 강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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