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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한세실업, 1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대신증권

2017-05-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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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세실업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65억원으로 8% 늘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달러기준 오더가 1분기에 10% 감소하며 크게 역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업부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불과했다"며 "환율 하락과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저가 수주로 매출원가율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 실적 회복이 예상되지만 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오더는 전년 동기 수준일 것"이라며 "OEM사업부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는 개선되겠지만, 회복 강도는 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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