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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아시아나항공, 과도한 우려가 기회 만든다-유진증권

2017-05-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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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중국 노선 타격을 일본노선이나 장거리, 화물노선이 상쇄하고 있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400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4400억원, 영업이익은 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18.4% 증가할 것으로 본다"면서 "시장 기대치를 110% 이상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중국 노선(매출비중 20%)은 동사의 주 수익노선으로 사드배치에 따른 인바운드 여객 타격이 우려돼왔다"며 "실제로 한한령 시행 이후 소형기 교체를 통해 중국 노선 공급을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다.
 
방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중국 노선 타격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했음을 보여줄 것으로 본다"면서 "여기에 화물 부문 호조가 성수기인 4분기까지 지속될 경우 실적에 의미있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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