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레고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는 그람양성균수퍼항생제(LCB01-0371)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도 제1차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CB01-0371은 다제내성결핵(MDR-TB),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등 그람양성수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차별적 장기복용 안전성을 보유한 차세대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다. 현재 해당 후보물질은 다제내성 결핵을 적응증으로는 하는 경구제의 임상 2상과 병원에서 환자간의 감염율이 높은MRSA, VRE 환자를 타겟 하기 위한 주사제의 임상 1상 또한 병행해 진행 중에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과제를 통해 1차적으로 국내 2상을 완료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향후 글로벌 임상을 위한 FDA 및 다국가 2b상 IND승인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2017년 4월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보건복지부로부터 1·2차 년도에 나눠 총 약 21억원의 과제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