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레고켐바이오(141080)는 식약처로부터 LCB01-0371(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 주사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LCB01-0371은 기존 의약품 대비 안전성 측면에서 차별적인 장점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 2014년 식약처의 조기 상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팜나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임상 1상에선 약 20명의 건강함 피험자를 대상으로 LCB01-371 주사제의 안전성 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1상을 올해 완료해 내년부터는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임상 진행과 더불어 해외에서의 공동개발 또는 기술이전을 위해 해외 제약사와 논의 중에 있다.
조영락 레고켐바이오 개발센터장은 "LCB01-0371은 주사제와 경구제로 모두 사용될 수 있고, 안전성이 뛰어나다"며 "장기 복용이 가능한 글로벌 항생제 시장의 요구를 크게 해소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