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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하이즈항공, 3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2017-03-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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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하이즈항공(221840)이 3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항공기 종합부품기업 하이즈항공은 신한금융투자와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월 15일부터 6개월이다.
 
하이즈항공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하락에 대해 단기적이고 일회적인 주가부양 차원의 미봉책이 아니라 지속적인 주주가치제고 차원에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일정이 지연됐던 중국향 부품 양산이 재개되고 있고 일본향 매출과 부산 공장 증설로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회복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작년 중국상용기유한책임공사(COMAC), 보잉-텐진(BTC), 미츠비시 중공업(MHI), 카와사키 중공업(KHI) 등에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미츠비시 중공업에 초도품을 성공적으로 납품해 매출기반을 확보했다"며 "올해에는 해외매출이 더욱 성장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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