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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점유율 2년연속 하락세

SUV 점유율 하락 2011년 이후 5년 만

2017-03-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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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UV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SUV 차량은 45만4669대로 전체 승용차(수입차 제외) 판매량 134만3379대 가운데 33.8%를 차지했다.
 
SUV 판매량만 살펴보면 2015년 45만2200대보다 0.5%(2469대) 소폭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2015년 34.1%보다 0.3%포인트 줄었다.
 
SUV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이처럼 점유율이 하락한 이유는 최근 SUV 보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잠재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말 출시된 현대차 신형 그랜저와 쏘나타 뉴 라이즈 등 세단차량의 인기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2010~2016년 현대차(005380) 베라크루즈, 쌍용차(003620) 카이런, 르노삼성 QM5 등 3종이 단종됐지만 현대차 맥스크루즈, 기아차 니로, 한국지엠 트랙스, 쌍용차 티볼리·코란도C, 르노삼성 QM3·QM6 등이 출시됐으며 판매량은 몇년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르노삼성 QM6. 사진/르노삼성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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