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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현대로템, 철도부문 해외 수주 급증으로 외형성장 기대-부국증권

2017-01-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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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부국증권은 16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철도부문 해외 수주 급증으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3% 증가한 766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9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말 원·달러 환율이 1208.5원으로 급등하며 철도부문 수익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로인해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철도와 중기 부문 중심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조9823억원, 영업이익은 23.4% 늘어난 1193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철도부문은 외형과 수익성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규모 수주의 매출인식으로 성장궤도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특히, 철도부문의 해외시장 중심의 높은 수주잔고와 방산부문의 매출 가속화로 외형성장이 예상되며, E&M, O&M수주비중 확대를 통한 믹스개선은 수익성 개선을 이끌 요인”이라고 짚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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