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교보문고가 롯데몰 은평점에 은평 바로드림센터와 핫트랙스를 함께 오픈한다.
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번에 여는 은평 바로드림센터는 서울 은평구 롯데몰 은평점 3층에 들어섰다. 1785㎡(540평) 규모로 7만 종 8만여 권의 도서가 구비돼있다.
내부에는 문구, 음반, 기프트 등 다양한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핫트랙스와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자우도 함께 들어섰다.
은평뉴타운과 삼송, 원흥, 지축지구 등 주거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로 가족 단위로 오는 독자들을 고려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가의 높이를 낮추고 간격을 넓혔으며 곳곳에 화초를 놓아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 코너에는 회전목마 형태의 키즈 의자를 만들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오픈을 기념해 유명 저자의 북세미나도 마련됐다. 오는 7일에는 ‘숨쉬듯 가볍게(웨일북)’ 저자 김도인, 내년 1월7일에는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한국경제신문사)’ 저자 김유라의 강연이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강연별 참가 인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 은평구 롯데몰 은평점 3층에 들어선 교보문고 바로드림센터 내부 모습. 사진제공=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