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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에스엘, 고객다변화·해외법인 실적 호조세…목표가 상향-NH증권

2016-11-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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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GM글로벌과 중국로컬기업 등으로의 고객다변화가 타 부품기업 대비 차별화된 실적개선 요인인 가운데 북미·인도법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중국·유럽법인 실적회복으로 향후 이익전망 신뢰도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9% 증가한 4150억원, 영업이익은 103.9% 늘어난 382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북미법인(SL America)이 성장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인도 법인(SL Lumax)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법인(에스엘아시아태평양)도 3분기부터 크루즈에 대한 신규공급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SL Poland는 아직은 적자상황이지만 2017년 포드로의 신규공급에 따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해외법인 성장세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가능한 구조로 변화됐다”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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