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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머크-이데미쓰, OLED 소재 특허 업무협약 체결

상대 특허 공동사용…"고성능 소재 개발 속도"

2016-11-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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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머크가 일본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업체인 이데미쓰고산과 두 회사의 OLED 소재 특허를 일정 부분에서 공동 사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OLED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머크와 이데미쓰고산은 다양한 고성능 OLED 소재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OLED 소재 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데미쓰고산은 지난 1940년에 설립된 정유·석화제품 판매 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3조5702억엔 수준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일정 영역에서 상대 기업의 OLED 소재 관련 특허를 명시된 조건 하에서 OLED 소재 개발, 제조, 판매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효율을 더 높이고, 수명을 더 늘린 고성능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향후 특허의 공동사용 분야를 확대하는 논의를 지속할 전망이다.
 
독일에 있는 머크 담스타트 본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전경. 사진/머크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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