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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제일약품, 일반약 사업부 분할 승인

2016-10-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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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제일약품(002620)은 31일 본사 강당에서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을 상법상 단순·물적 분할하는 분할계획서를 승인받기 위한 제57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시주주총회의 의결사항에 따라 대표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 등의 세부사안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분한 기일은 오는 1일로, 회사 명칭은 제일헬스사이언스다. 자본금은 5억원이다. 대표이사는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이 임명됐다. 
 
제일약품은 분할을 통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환경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 등 역할별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시설 및 R&D 투자, 해외수출 확대 및 OEM분야에 신규로 진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성석제 사장은 인사말에서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부문 중 더욱 큰 성장의 기회가 상존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전문의약품 사업부문과 분리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일약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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