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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운

신한지주·KB금융, 3분기 비은행 부문 실적 호조

양사 비은행 부문 순이익 개선…"영업환경 악화에도 안정적 실적 실현"

2016-10-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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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은 올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비은행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신한카드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3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1% 증가했으며 3분기 순이익은 1774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4% 감소했다.
 
현재 (9월 말 기준)신한카드의 연체율은 1.48%로 지난해 말 1.44% 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부실채권(NPL)비율은 1.17%를 기록하며 작년보다 7bp 하락했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2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4.4% 증가했고 3분기 순이익은 40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38.4% 증가했다.
 
현재 (9월말 기준)보험금 지급 여력비율(RBC 기준)은 203.5%(잠정)로서 규제 비율인 150% 대비해 양호한 수준을 지속 유지했다.
 
신한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01억원으로 해운업 및 선박금융 관련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27.2% 감소했다.
 
현재 (9월말 기준)신한캐피탈의 영업자산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6% 증가한 4조1000억원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비은행 부문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주식 거래량 감소, 저금리 고착화 등 어려운 영업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실현했다"며 "그룹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강점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올 3분기 누적 순이익 235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7.4% 감소했다. 3분기 순이익은 821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41.3% 증가했다.
 
현재(9월말 기준) 연체율은 1.26%로 지난해 말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올 3분기 누적순이익 2482억원을 기록해 KB금융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B생명보험은 134억원, KB캐피탈은 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은 올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비은행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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