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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이베이코리아, 자연재해 피해지역 농산물 판매지원 나서

농림부·aT유통공사와 태풍·지진지역 지원 전용관 운영

2016-10-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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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예기치 않는 태풍과 지진 피해에 중앙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이 해당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돕기 위해 나섰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농림축산식품부, aT유통공사와 함께 자연재해 피해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농민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에 앞장서 왔던 이베이코리아는 태풍, 지진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긴급하게 이번 전용관을 준비했다. 해당 지역 상품 소비를 통해 자연재해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호응이 있을 전망이다. 할인 혜택 지원은 물론 6차산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지역의 우수한 농가와 상품을 대상으로 대학생 SNS 투어단 등 전 국민과 함께 희망의 응원메시지 알리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G마켓에서 운영되는 기획전에는 자연재해를 입은 지역의 농산물인 ▲경주 김치·노루궁뎅이버섯 ▲포항 사과·귀리·파품오징어 ▲경남 의령 영양 쌀 ▲부산 멸치·건어물 ▲제주 산나물 등 해당지역의 믿을 수 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 마을기업 포항 노다지마을의 '귀리'(1kg·8500원), '무농약 단호박'(4kg·1만5000원) 등이 있다.
 
아울러 고객들이 클릭만으로도 함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모금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21일까지 G마켓 기획전 내 '따뜻한 후원 함께하기' 버튼을 누르면 클릭당 100원이 모금된다. 고객은 클릭만 하면 이베이코리아가 자연재해 피해 지역에 이베이코리아의 기금으로 기부하는 형태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 전무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온라인쇼핑 특성을 살려 해당 지역 상품들의 판매 촉진을 위한 기획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해당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는 데다 착한 소비를 할 수 있어 의미 있고, 클릭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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