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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와디즈, 영화 ‘재심’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진행

2016-10-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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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와디즈가 영화 ‘재심’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영화 재심은 ‘2000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정우, 강하늘이 주연했다. 이달 3일 촬영이 마무리돼 내년초 개봉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와디즈가 진행하는 영화 재심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청약 개시 일주일만에 목표금액 1억원의 40%를 달성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영화 재심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분들의 성향이 기존 투자 상품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면서 “실제 사건 해결에 대한 염원을 투자로 표현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재심 크라우드펀딩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개봉 후 관객수가 160만명에 도달하면 1.4%, 200만명 도달 시 17.1%, 400만명이면 95.6%의 수익률이 책정됐다. 
 
모든 투자자들의 이름은 엔딩 크레딧에 기재된다. 
 
사진/와디즈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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