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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LIG넥스원, 단기 악재 주가에 반영-NH증권

2016-10-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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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단기 악재는 모두 주가에 반영된 가운데 핵심전략 무기인 유도미사일 수요 확대에 따라 국내 독점생산을 담당하는 LIG넥스원의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은 유지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4914억원, 영업이익은 36.3% 줄어든 294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매출액 523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 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높아진 기술개발 매출 비중에 기인하며,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주지연과 실적부진 등 단기 악재는 모두 주가에 반영된 가운데 핵심전략 무기인 유도미사일 수요 확대에 따라 국내 독점생산을 담당하는 LIG넥스원의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유도무기 생산은 단거리 지대공(현궁, 신궁, 천궁) 중심에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사가 가능한 장거리 유도무기(천궁성능개량, L-SAM 등)로 진화 중에 있다”며 “안정적인 국내 수요를 바탕으로 해외로 수요처를 다변화시키며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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