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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고성능 럭셔리세단 CTS-V 3세대 출시

8기통 수퍼차저 엔진이 내뿜는 648마력 최고 시속 320km

2016-09-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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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5일 고성능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CTS-V 3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CTS-V는 기존 수퍼차저 엔진보다 힘과 효율을 개선한 신형 6.2리터 8기통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48마력과 최대토크 87.2㎏·m, 최고시속 320k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개선된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 서스펜션과 후륜 5-링크 독립식 서스펜션을 적용해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노면 대응력과 트랙주행에서의 민첩한 운동성을 지향했다.           
 
CTS-V는 V시리즈를 상징하는 전·후면 범퍼를 적용하고 리어 스포일러와 사이드 몰딩으로 세련된 스타일링과 최고 수준의 에어로다이내믹을 실현했다고 캐딜락은 설명했다.
 
실내공간은 스웨이드와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의 마감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냈다.
 
과속방지턱 감지 카메라와 전방추돌경고, 차선유지기능, 사각지대경고 등 첨단안전기능을 갖췄고 평행주차와 T-자형주차를 지원하는 자동주차기능을 기본사양으로 채택했다.
 
가격은 1억150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CTS-V 카본 패키지 모델의 가격은 1억22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모든 면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CTS-V는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선 캐딜락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딜락이 5일 고성능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CTS-V 3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캐딜락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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