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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LG생명과학, 3분기 실적도 긍정적-신한투자

2016-08-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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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31일 신한(005450)금융투자는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주력 품목의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32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의약품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692억원, 의약품 수출은 18.1% 증가한 36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특히 필러 '이브아르'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높은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혼합 백신 '유펜타'는 2월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를 획득하고 4월 유니세프 비정규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면서 "유펜타의 올해 매출액은 83억으로, 내년은 190억원의 매출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9.8% 감소한 9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3분기에는 기술 수출료 유입이 120억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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