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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외산차 보험료 연내 보험다모아 조회 가능토록"

보험다모아 기능 개선 시연회 참석…이해관계자들 의견 적극 수렴

2016-06-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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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외산차도 연내 보험다모아에서 조회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코리안리 빌딩에서 열린 '보험다모아 기능 개선 시연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모바일 버전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보험다모아가 보험소비자들의 보험상품 조회·가입 등에 편의성을 높여 향후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이번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 외산차량 등에 대해서는 연내 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속 보완하는 한편, 소비자 및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앞으로 보험다모아 운영·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소개된 UBI 상품과 같이, 보험소비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보험권에서도 기존의 보수적 관행에서 탈피해 혁신적인 상품개발이 이뤄져 시장의 역동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 조회사이트 및 보험다모아 모바일 웹 버전을 통해 상품을 비교·조회하고 가입까지 연계되는 절차를 시연했다. 이번 행사에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 금감원 부원장보, 보험개발원장, 보험회사 CEO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시연회 참석자들은 소비자들이 개인별 차종, 운전자 범위, 사고 이력 등을 반영한 실제 자차보험료를 비교해보고 저렴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가수 설현(왼쪽)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개편된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을 시연 중이다. 사진/손보협회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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