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플랜티넷(075130)의 신규사업을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긍정적이라는 진단과 함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이 14배 수준이다. 과거 2년간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 매출이 정체됐지만 올해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고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사이니지 매출기여가 시작되고 향후 지속적인 대형 프랜차이즈 납품 확대에 따른 광고 플랫폼 업체로 도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플랜티넷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0%, 167% 성장한 347억원, 71억원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큰 폭 개선된 20.4%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익성이 높은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 매출 확대와 통합미디어 서비스 매출 기여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