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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플랜티넷, 카페베네와 27억원 통합 미디어서비스 계약(상보)

2016-05-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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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플랜티넷(075130)은 카페베네와 27억원 규모의 통합 미디어서비스 공급 및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05월 10일까지다.
 
통합 미디어서비스는 매장에서 미디어 매체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서비스의 납품과 운영, 수익사업 등에 관한 일체의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시된 계약금액 27억원은 확정 금액인 디지털영상장비의 납품과 설치수익에 해당한다. 오는 3분기말까지 모두 매출로 발생시켜 향후 운영수익, 유지보수 수익, 광고수익 배분 등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태주 플랜티넷 대표이사는 "카페베네 600개 매장을 대상으로 한 계약체결은 회사의 미디어사업 성장을 알리는 신호탄에 불과하다"며 "향후 카페베네 추가계약과 잠재적인 고객사에 영업활동을 강화하여 보다 많은 곳에서 플랜티넷의 우수한 통합 미디어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랜티넷의 계약 상대방인 카페베네는 지난 3월 초 싱가포르 식품기업 푸드엠파이어와 인도네시아 살림그룹이 51:49로 출자한 합작법인 '한류벤처'로부터 165억원대의 투자금을 확보했었다. 이로 인해 플랜티넷이 향후 카페베네와 함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바라보고 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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