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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LG상사, 1분기 실적 개선 기대-신한투자

2016-04-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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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LG상사(001120)에 대해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상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9.5% 증가한 522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435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산업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4% 늘어난 26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IT트레이딩·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 연구원은 “LG그룹 지원을 통한 중장기 이익 성장 스토리는 물류 사업뿐만 아니라 IT트레이딩에도 해당한다”며 “LG그룹사·범한판토스의 고객 공유를 통한 IT트레이딩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향후 화공, 발전, 시멘트 등 해외 인프라 사업 확대도 산업재부문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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