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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초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에 김기동 검사장

1팀장 주영환·2팀장 한동훈 부장 내정

2016-01-06 13:49

조회수 : 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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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역할을 맞게 될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윤곽이 드러났다.
 
법무부는 6일 2016년 상반기 고검 검사급 인사를 발표하고 초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으로 김기동(52·사법연수원 21기·사진) 방위사업비리수사단장(검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거나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할 전국 단위 대형 부정부패 사건 수사를 전담한다. 다만, 상설이 아니라 한시적 설치다.
 
법무부는 단장과 팀장에 특별수사분야에서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최우수 자원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 1팀장에는 주영환(46·27기)부산고검 검사, 2팀장에는 한동훈(43·27기)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방위사업 비리에 대한 효과적이고 상시적인 대응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방위사업수사부를 신설하기로 하고 초대 부장으로 박찬호(26기)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을 내정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들을 전국 지방 청 특수부장에 배치해 지방 부패수사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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