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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제일모직, 환산주가 7개월 연속 1위

2015-09-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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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7개월 연속 유가증권시장 내 환산주가 1위를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환산주가 상위 50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일모직의 8월말 환산주가는 전월말(837만5000원) 대비 6.3% 오른 890만원으로 나타나 지난 2월말부터 7개월 연속 유가증권시장 내 환산주가 1위를 차지했다. 제일모직의 8월말 명목주가는 17만8000원이지만 액면가를 5000원으로 환산할 시 제일모직의 주가가 최고가란 의미다.
 
환산주가 2위는 SK(675만원), 3위는 NAVER(495만5000원), 4위는 아모레퍼시픽(378만5000원)으로, 이들의 순위는 4개월 연속 동일했다. 이중 SK의 경우 8월 중반 1위로 상승했지만, 8월말 기준 환산주가는 675만원으로 전월말(765만원) 대비 11.8% 하락하며 2위를 유지했다.
 
한전KPS와 삼성화재는 전월 대비 순위가 한 단계씩 상승했다. 한전KPS의 8월말 환산주가는 315만원으로 전월말(293만7500원) 대비 7.2% 상승해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의 환산주가는 269만5000원으로 전월말(280만원) 대비 3.8% 하락했지만, 순위는 8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한편, 환산주가 상위 10위 중 7위에는 쿠쿠전자(273만원), 8위에는 삼성SDS(256만5000원), 9위에는 SK텔레콤(244만원), 10위에는 롯데칠성(228만5000원)이 이름을 올렸다.
 
(자료제공=한국거래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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