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울산공장 전경(사진=태광산업)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태광산업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사업장 외부 화경과 내부근무 여건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잇따라 받았다.
10일 태광산업은 울산공장이 지난 2일 '2013년 공장조경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울산 시청에서 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2010년부터 '아름답고 쾌적한 생태산업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공장 내 조경·녹화가 수려한 기업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태광산업 울산공장은 해당지역의 석유화학공단 내 업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서 태광산업 반여공장은 지난달 31일 '2013년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우수기업'으로 뽑혀 부산 동부고용노동지청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태광산업 반여공장은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친 증설을 통해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또 지난해 3조3교대 근무 시스템을 7조 3교대로 변경해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임직원들의 개별 휴무를 증가시키는 등 고용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점을 높이 샀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의미 있는 상을 잇따라 받게 돼 임직원들의 사기가 최고조에 달했다"며 "현재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 올해에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