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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삼성전자, MS의 노키아 인수 영향 '미미'-유진證

2013-09-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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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키아 인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MS가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부와 특허권을 인수했다"면서 "MS는 노키아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들을 바탕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진영을 압박하는 동시에 노키아와 협력해서 스마트폰·태블릿PC시장 지배력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경쟁력은 이미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또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이미 경쟁에서 낙오된 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재차 확보하기는 힘들다"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운영체제(OS) 경쟁력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노키아의 부활 가능성 역시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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