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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12시시황)양대지수, 약보합..자동차株 '강세'

2013-04-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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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양대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북한 리스크도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10명의 방북 신청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8포인트, 0.17% 하락한 1918.9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0억원, 345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 홀로 방어하며 153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도 전체 434억원의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싸이 테마주 디아이(003160) 효과에 의료정밀업종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통신과 전기가스업종도 강세고, 종이목재, 섬유의복, 운송장비, 은행업종도 오르고 있다.
 
반면 GS건설(006360)에 이어 삼성엔지니어링(028050)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건설업종은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로 얼룩졌다. 현재 4% 가까이 밀리고 있다. 기계(990012)업종은 두산중공업 급락 여파에 3% 넘게 하락했고, 운수창고, 증권, 철강금속, 의약품, 화학업종도 줄줄이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전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모두 1% 넘게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015760)은 원자재 가격과 환율 하락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닷새째 상승하며 현재 3% 가까운 오름세다.
 
반면 POSCO(005490)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는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오뚜기(007310)는 증권가 호평에 주가가 6거래일째 오르면서 현재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VGX인터(011000)는 중국 신종 조류독감 예방 백신의 후보 물질을 도출했다는 소식에 4% 넘게 올랏다.
 
두산중공업(034020)두산건설(011160)의 유상증자 실권주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두산건설(011160)은 1%대 약세다.
 
장중 563선을 돌파했던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1포인트, 0.07% 하락한 558.54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주가 신작모멘텀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면서 게임빌(063080)이 5% 넘게 오르고 있다. 컴투스는 2%대 강세고, 네오위즈게임즈(095660)위메이드(112040)도 상승세다.
 
유진테크(084370)는 반도체 투자확대로 인한 수혜 예상에 8% 넘게 올랐고, 우주일렉트로(065680)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1%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3%대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의 지분매각 발언 하루만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셀트리온(068270)은 11%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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