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지민·정국의 각 솔로곡,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대표곡 등이 미국 그래미(GRAMMYS)가 꼽은 올해 K팝에 선정됐습니다.
그래미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2023년을 강타한 K팝 노래 15선(15 K-Pop Songs That Took 2023 By Storm)'에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와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꼽았습니다.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도 지목됐습니다. 에스파의 '스파이시', 아이브(IVE)의 '아이 엠',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꽃', 엔시티(NCT)의 유닛 'NCT 도재정'의 '퍼퓸', 세븐틴의 '손오공', 르세라핌의 '언포기븐', (여자)아이들의 '퀸카' 등도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에이티즈의 '바운시', 엔시티드림의 'ISTJ', 악뮤(AKMU)의 '러브 리', 라이즈(RIIZE)의 '겟 어 기타(Get A Guitar)'도 포함됐습니다.
그래미는 "2023년은 K팝에게 바쁜 한 해였다. 산업이 빛의 속도로 움직이면서 거의 매일 새 앨범이 나왔고, 수십 명의 아티스트가 데뷔했다. 신스팝, 디스코, 저지 클럽에 이르기까지 복고 사운드가 주류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진스. 사진=어도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