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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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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4구역, 2331가구로 확대…경관심의안 통과

기존 대비 164가구 증가

2023-12-22 09:00

조회수 : 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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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4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 공공임대주택 350가구를 포함해 총 2331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집니다.
 
서울시는 21일 열린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남4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 16만258㎡로 지난 2월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고, 7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해 일부 도로 확폭과 공공기여비율 증가가 담겼습니다. 이에 용적률은 상향됐고 일부 주동들의 높이도 조정됐습니다.
 
한남재정비촉진지구의 높이 기준은 준수했으나 청화아파트, 탑맨션 등 기존 건축물에 가려져서 남산 조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부 주동들의 높이는 상향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건폐율은 31%에서 29%로 감소했고, 일부 주동들의 형태를 타워형으로 변경했습니다.
 
새 아파트 단지는 당초 2167가구보다 164가구 늘어난 2331가구로 지어집니다. 이 중 350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분양물량과 차별없는 '혼합배치'로 공급됩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한남재정비촉진지구의 특수성을 고려해 남산 경관은 보호하는 동시에 향후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은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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