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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연말 콘서트 마무리…내년 데뷔 20주년

2023-12-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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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가 연말 콘서트를 마쳤습니다.
 
18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페퍼톤스는 지난 15~17일 사흘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연말 콘서트 '2023 긴 여행의 끝(2023 PEPPERTONES CONCERT)'(이하 '2023 긴 여행의 끝')을 펼쳤습니다.
 
이날 페퍼톤스는 '21세기의 어떤 날'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이어 '포 올 댄서(for all dancers)', '샤인(Shine)', '패스트(FAST)', '몰라요', '핑-퐁(Ping-Pong)' 등 대표곡 무대로 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특히 한 해 동안 출연한 페스티벌과 공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5곡을 부르며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외에도 '우산', '코마(coma)', '어디로 가는가', '태풍의 눈', '뉴 히피 제너레이션(New Hippie Generation)', '긴 여행의 끝' 등을 라이브로 들려줬습니다. 미발표곡이자 신곡 '코치'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페퍼톤스는 "내년이 데뷔 20주년이라 많은 것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이 공연이 끝나고 나가는 문이 2024년으로 가는 문이다. 먼저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페퍼톤스. 사진=안테나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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