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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슈퍼샤이', 미 평론지 피치포크 '올해의 노래' 7위

2023-12-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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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정규 2집 '겟 업' 선공개곡이자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Super Shy)'가 해외 음악 비평지에서도 호평 받았습니다.
 
'슈퍼 샤이'는 미국 대중음악 평론 전문지 '피치포크(Pitchfork)'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최고의 노래 100(The 100 Best Songs of 2023)에서 7위에 올랐습니다. 이 차트 순위권에 든 유일한 K팝입니다.
 
피치포크는 음악적 평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겟 업' 발매 당시 역대 K팝 앨범 중 두 번째 높은 점수인 평점 7.6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피치포크는 '슈퍼 샤이'가 포르투갈 출신으로 덴마크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에리카 드카시에르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피치포크는 "동시대의 많은 K팝 가수들의 곡들보다 음향이 더 절제됐음에도 빠르게 차트의 거물이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슈퍼 샤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앨범 '겟 업' 수록곡입니다. 영국 음악 전문 NME에선 2위, 영국 더 가디언에선 3위, 미국 음악전문 롤링스톤에선 6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피치포크 연말 결산에선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 'A&W'가 올해 최고의 노래에 선정됐습니다. 한국계 미국 DJ 겸 프로듀서인 예지(Yaeji)의 '포 그랜티드(For Granted)'는 33위에 올랐습니다.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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