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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미 ‘굿모닝 아메리카’서 라이브 무대

2023-11-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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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대표 아침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꾸몄습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4일(이하 현지시간)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이하 GMA)’에서 신곡 ‘Sweet Venom’ 영어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했습니다.
 
소속사 빌리프렙은 "그룹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렸다. 방송 스튜디오 인근을 가득 메운 팬들은 엔하이픈을 향해 열광적으로 함성을 질렀고, 멤버들은 화려한 ‘칼각’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신곡 ‘Sweet Venom’ 영어 버전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일곱 멤버는 마치 한 몸인 양 유기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와 시크한 표정 연기로 현장을 매료시켰습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스태프들도 이들 무대에 박수를 보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엔하이픈의 첫 오리지널 영어 음원인 ‘Sweet Venom (English Ver.)’은 소년에게는 ‘너’라는 독이 달콤하게만 느껴져 당장 죽게 되더라도 망설임 없이 취하고 싶다는 내용을 표현한 곡입니다. 단순히 한국어 버전 가사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별도의 영어 작사를 통해 한국어 버전과 차별화했습니다.
 
엔하이픈은 무대에 앞서 ‘GMA’ 진행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MC 주주 장(JUJU CHANG)은 “K-팝의 센세이션 엔하이픈이 미국에서 첫 스튜디오 라이브를 연다”고 소개하면서 “반갑습니다”라는 한국어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 IN US’를 마친 소감을 물었고 엔하이픈은 “미국에 계신 엔진(ENGENE.팬덤명) 분들에게는 특별함이 있다. 모두 에너지가 넘쳐서 항상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 신곡 ‘Sweet Venom’을 보여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다른 MC 샘 챔피언(SAM CHAMPION)은 엔하이픈이 오리지널 보이스 캐스트로 영어 더빙에 참여한 ‘베이비샤크 빅 무비(Baby Shark's Big Movie)’ 출연을 축하했습니다. 이에 엔하이픈은 “우리는 바닷속 벨루가 K-팝 밴드다. 캐릭터가 정말 귀엽다. 특히, 벨루가 의상은 우리 노래 ‘ParadoXXX Invasion’ 뮤직비디오에서 따온 것이어서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엔하이픈은 23일 미국의 대표적인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에도 참여했습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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