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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레협, 대중음악예술인 등록제 시행 1000명 넘어

2023-1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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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대중음악예술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24일 음레협은 씬디라운지를 통해 대중음악예술인 등록제를 시행한 이후 최근까지 등록된 대중음악예술인이 10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그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예술인 등록은 국악 및 클래식 등 기초 예술에 기반을 둔 제한성 탓에 대중음악활동과 관련한 증명이 어렵고 반려되는 사례가 많아 대중음악예술인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에 음레협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보조사업으로 운영 중인 씬디라운지와 함께 대중음악예술인 등록제를 시행하고, 대중음악인들이 정부 및 음악 관련 단체들로부터 다각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소속사 여부와 관계없이 3년 이내에 앨범 및 공연 등 대중음악활동 내역이 확인된 대중음악예술인에 한해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기준 1037명이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음레협은 등록을 마친 대중음악예술인들을 위해 매주 이메일로 기관 및 기업 지원 사업 등 관련 뉴스를 제공하며, 지방에 거주하는 뮤지션들을 위해 방송 3사 음원 심의 대행을 지원합니다. 또 세계 최대 대중음악산업 네트워킹 자리 '엠캠프(M CAMP)' 참여 기회를 제공해 다채로운 정보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음레협 신종길 국장은 "앞으로도 대중음악예술인이 원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보다 많은 지원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음레협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해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의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해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의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는 음레협. 사진=음레협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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