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컴투스홀딩스(063080)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래닛(X-PLANET)'을 통해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초신성 플래시맨)'의 실물 굿즈 4종 세트가 포함된 기념 NFT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후뢰시맨은 올해 일본에서 47대째 이어지고 있는 슈퍼 전대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입니다. 1986~1987년 테레비 아사히에서 방영되고 대영팬더가 1989년 한국에 더빙판 비디오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후뢰시맨 NFT 구매 시 제공하는 굿즈 4종 세트. (사진=엑스플래닛)
이 작품은 가족 간의 이별과 외로움을 깊이 있게 담아낸 이야기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20년 전 개조실험제국 메스의 수하에게 납치됐다가, 플래시성인에게 발견돼 길러진 다섯 청년이 지구로 돌아와 메스를 무너뜨리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구한 지구의 환경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꿈에 그리던 부모 얼굴도 모르고 떠나야 했지요.
엑스플레닛이 발매한 NFT는 '후뢰시 성'을 배경으로 각 후뢰시맨 캐릭터 변신 장면을 담은 35주년 기념 NFT입니다. 구매 시 후뢰시맨 캐릭터 5종 중 1종이 무작위 배정됩니다. 판매 기간은 이달 30일까지고, 한정 수량만 판매합니다.
NFT를 구매하면 특별 제작 굿즈 4종 세트를 받게 됩니다. 특히 30년 만에 공식 출시되는 후뢰시맨의 무기 '롤링 발칸' 피규어는 가로 24㎝, 세로 20㎝로 다섯개 빛이 나오는 조명 기능을 갖췄습니다.
비디오테이프 모양의 포토카드 5종 세트도 증정합니다. 이 카드엔 NFC 기능이 탑재돼, 추후 공개되는 후뢰시맨 콘텐츠도 볼 수 있습니다.
후뢰시맨 '가슴 배지(휘장)'와 후뢰시킹의 '후뢰시 방패' 디자인 스마트톡, 후뢰시킹 속 후뢰시맨들의 모습이 담긴 고화질 아크릴 액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와 액자에 담긴 사진은 토에이가 엑스플래닛에 제공한 고화질 리마스터판 가운데 엄선했습니다.
후뢰시맨 프로젝트는 엑스플래닛과 원작사 토에이 에니메이션, 국내 독점 라이선스 보유사 '대원미디어'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한국출시 35주년 기념 팬미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공식 웹사이트는 지난달 20일 열렸습니다.
엑스플래닛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운 NFT 마켓플레이스입니다. 액스플래닛은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작을 찾아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