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상위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뉴진스 '겟 업'은 21일 자 '빌보드 200'에서 8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주 66위보다 18계단 하락했으나 13주 연속 진입한 겁니다. 뉴진스는 이 앨범으로 해당 차트 데뷔 즉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블랙핑크에 이어 K팝 걸그룹 두 번째 기록입니다.
현재까지 '빌보드 200'에 가장 오래 머문 K팝 걸그룹 음반은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입니다. 해당 차트에 총 26주간 머물렀습니다. 이번 주 결과로 뉴진스 '겟 업'은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와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빌보드 내 세부 앨범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빌보드 월드 앨범'에선 10주간 차지한 정상을 차지하다 지난 주에 2위로 내려왔는데 이번 주에도 같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또 톱 앨범 세일즈에선 20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17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주 예고대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이름의 장: FREEFALL'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습니다. '이름의 장: FREEFALL'은 이번 차트 집계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10만6000장) 앨범으로 기록됐고,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과 TEA 유닛(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등을 합해 총 11만4500 유닛의 앨범 판매 성적을 얻었습니다.
뉴진스. 사진=어도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