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이소라가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향한 팬들의 성원에 한 차례 더 공연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23일 소속사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소라는 오는 12월7일 오후 8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3 이소라 콘서트 - 소라에게' 공연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12월 8~10일 같은 장소에서 세 차례 공연을 열려 했으나, 오픈 1분 만에 티켓이 동나면서 이 같은 결정을 했습니다.
최근 팬데믹 이후로 대형 가수들의 공연은 오픈 즉시 매진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소라의 이번 콘서트 역시 지난 2019년 연말 콘서트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공연입니다. 2021년 예정됐던 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바 있습니다.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펼쳐낼 예정입니다. 사전 접수 이후 채택한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합니다.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이소라의 프로포즈', 라디오 '이소라의 FM음악도시' 등 과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와 DJ로 활동한 경험을 녹여낼 것으로 보입니다.
가수 이소라. 사진=에르타알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