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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글로벌 시티즌' 헤드라이너…신곡 '3D'

2023-09-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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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이 국제적인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에 출연했습니다.
 
정국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자선 공연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진)로 나섰습니다. 한국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해당 축제에 선 겁니다.
 
이날 곡 '유포리아(Euphoria)',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로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미국 래퍼 라토(Latto)와 함께 협업곡 '세븐(Seven)'을 열창했습니다. 두 사람이 축제 무대에서 이 곡을 라이브로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등 BTS 곡들을 불렀습니다. 정국은 이날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기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 같이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그 가운데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데 글로벌 시티즌이 그 역을 하고 있다. 저 역이 이번에 무대에서 내 모든 걸 다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시티즌'은 현대판 '라이브 에이드'로 불리는 국제 자선 공연입니다. 극빈, 기아, 기후 변화 등 전 지구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 국보 숭례문을 배경으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버터(Butter)' 무대를 펼쳤습니다.
이날 정국은 무대가 끝난 후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3D' 스포일러 영상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9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3D'(feat. Jack Harlow)’를 발표합니다. 지난 7월 '세븐'에 이어 세계적인 히트곡이 될지 주목됩니다. 정국은 '세븐'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위 등의 기록을 썼습니다. 이번 신곡 '3D'엔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함께한 '인더스트리 베이비(INDUSTRY BABY)'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가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
 
정국 외에도 K팝 가수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 멤버 방찬·창빈·한으로 구성된 유닛 쓰리라차 오브 스트레이키즈(3RACHA of Stray Kids) 역시 이번 '글로벌 시티즌'에 출연했습니다.
 
BTS 정국 '글로벌 시티즌' 출연 무대.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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