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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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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10분 공연 논란에 팬들 분노

2023-09-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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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지코 팬들이 분노를 했습니다.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는 '2023 입크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효린을 시작으로 미노이, 릴러말즈, 빅나티, 기리보이, 제시, 로꼬, 다이나믹듀오 등 가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코는 헤드라이너로 마지막 순서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은 여유 시간 하나 없이 빽빽하게 타임 테이블이 계획되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공연은 점차 딜레이가 됐습니다. 오후9시에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던 지코는 950분에 무대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장 계약 조건에 따라 공연을 10시에 마쳐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지코는 '아무노래' '새삥' '거북선' 등을 부른 뒤 10분 만에 무대에서 내려가야 했습니다.
 
지코는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깝다.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부득이하게 계약상 제한이 있나 보다. 야외 무대다 보니 시간 제약이 있는 것 같다. 알차게 준비 했는데 앙코르 없이 마지막 곡이 될 것 같다"고 팬들에게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폭우 속에서도 지코를 보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당초 계획된 30분 중 10분 밖에 공연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에 팬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코.(사진 = KOZ 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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