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주요 아티스트들이 하이브(HYBE)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들어갑니다.
5일 위버스에 따르면, SM 아티스트 13팀은 오는 12일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에 입점합니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엔시티(NCT) 127, NCT 드림(DREAM), 웨이션 브이(Way V), 에스파, 그리고 최근에 데뷔한 라이즈(RIIZE) 등입니다.
이미 위버스에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세븐틴, 뉴진스, 르세라핌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SM 아티스트들은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 공식 팬클럽 서비스인 위버스 멤버십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만나게 됩니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SM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으로 인해 1억 다운로드와 1000만 MAU를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위버스의 글로벌 확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 SM의 위버스 입점은 지난 3월 하이브와 카카오, SM 간 사업 협력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하이브가 SM 인수 추진 절차를 중단한 이후 카카오와 플랫폼 간 협업을 이뤄낸 결과물입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K팝 산업에) 가장 중요한 축의 하나인 플랫폼 협의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한다"고 봤습니다.
SM 소속가수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