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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윤 대통령, 6·25 73주년 맞아 "피 묻은 군복 의미 기억해야"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 보장"

2023-06-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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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하노이 국회의사당에서 브엉 딩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은 25일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는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며 “미군 178만 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 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 명의 국군과 13만 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 명의 유엔군이 전사, 실종, 부상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 싸워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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