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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현장' 수색 6일째…해체용 크레인 조립 오늘 마무리

17일 현장 투입…21일쯤 타워크레인 상층부 해체 전망

2022-01-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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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근로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엿새 째 이어지고 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 16일 오전 8시30분쯤부터 구조인력 209명, 구조견 8마리와 핸들러, 장비 47대를 투입해 남은 다섯 명의 실종자를 찾는 작업을 재개했다. 
 
수색팀은 실종자가 발견된 지하 1층을 중점적으로 수색 중이다. 바닥이 붕괴된 고층부는 구조견을 투입해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매몰자 탐색장비와 무인굴삭기 내시경 카메라 등도 함께 동원됐다.
 
이와 함께 사고로 인해 건물로 기운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해 마련된 1200t급 크레인 조립이 이날 중 완료할 예정이다.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은 “어제 조립이 시작돼 오늘 작업을 종료할 예정”이라며 “당초 계획에 없었던 12000t급 크레인 한 대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 조립이 완료된 해체용 크레인은 17일부터 현장에 투입될 예정으로, 기울어진 크레인의 상층부터 작업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쯤에서야 크레인의 상층부에 대한 해체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타워크레인 해체가 끝나면 2차 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만큼, 실종자 수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다만, 소방당국은 건물 고충부에 무너진 콘크리트 잔해들이 가득 쌓여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전날 오후에도 건물 23층에서 주먹만 한 콘크리트 잔해 두 개가 떨어져서 모든 구조대원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낙하물 추락에 대비해 낙하물을 감시하는 인력과 사이렌 등을 배치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 엿새째인 16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붕괴 사고 현장에서 대형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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