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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핵심인사' 다카이치, 야스쿠니 신사 참배

2021-10-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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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18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다카이치 정조회장은 지난달 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로 출마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지원을 받았다. 극우 성향을 대변하는 다카이치 정조회장은 총재 선거에서 후보 중 유일하게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자민당 총재에 당선된 후 아베 전 총리를 배려해 다카이치를 당 4역 중 한 자리인 정조회장에 임명했다.
 
다카이치는 매년 태평양전쟁 종전일과 춘계 및 추계 예대제 때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왔다. 이달 17~18일은 야스쿠니신사 추계 예대제기간이다.
 
도쿄 지요다구에 세워진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영령을 받드는 시설이다. 이 가운데 약 90%는 일본의 태평양전쟁(1941년12월~1945년8월)과 연관돼 있다.
 
이 전쟁을 처음 시작한 에이(A)급 전범 14명이 1978년 합사 의식을 거쳐 야스쿠니에 봉안됐다. 이 때문에 일본의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면 일본이 침략전쟁을 반성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변국들이 반발하는 등 큰 외교적 문제가 되어 왔다.
 
기시다 총리는 전일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했다. 총리 재임 기간 공물 봉납만 하던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같은 날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참배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정조회장.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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